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, 하동군에 아동 주거환경개선 지원금 기탁
“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하동군 가정위탁세대에 화장실 개보수를 위한 주거비 지원하다‘

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(관장: 정인숙)는 지난 17일 하동군수 집무실에서 900만원 상당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기탁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.
이날 협약식에는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정인숙관장, 이미조 팀장, 조헌주 상담원, 하동군 윤상기군수, 손성숙 행정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

□ 주거비지원을 받은 세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하동군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사례관리 하고 있는 아동으로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금을 지원하여 화장실 개보수공사를 추진했다.

□ 조부모가 아동을 가정위탁하는 이 세대는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 그동안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공사로 실내 욕실을 선물 받아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목욕도 할 수 있게 됐다.

□ 화장실 개보수 공사는 지난 9월 28일 착공해 10월 15일 완공됐으며,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하동군과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가 지속적인 서비스를 연계·지원할 계획이다.

□ 윤상기 군수는 “지역 아동을 위해 후원해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변의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